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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ults: 2010년 4월
10/04/25  이젤 
10/04/22  상처적 체질 
10/04/18  봄. (1)
10/04/12  still life, face, body & fashion 
10/04/11  간만에 still life 
10/04/05  HAPPY EASTER 


이젤
정말 오랫만에 내 이젤을 꺼냈다.
나는 나이를 먹는데 이 이젤은 항상 그대로 변함이 없다.
곧 작업할 빈캔버스.



칠레에서 열다섯살떄부터 쓰던 이젤이니까, 이십년이 훨씬 넘었다.
접으면 접힌 채로 펴면 펴놓은채로 항상 그대로 있는 아이이다.
이 앞에 앉아 무지하게 많은 고뇌를 꺼냈었던듯 ㅋㅋ


내 생각엔, 내 미술도구중 보물 일호는 어쩌면, 이십년넘은 저 이젤과 유화도구 나무 상자가 아닐까? 그 나무가방의 오일페인팅 쎄트는 내가 알기로는 독일제로, 칠레에선 정말 큰 돈과 큰 맘을 먹고 샀던것인데, 이날 이때 이십년이 넘도록 쓸줄은 누가 알았을까.

나무 그림.

요즘 보고 느끼는 것이 이런건가보다.



아무튼 어제는 재료를 많이 사왔다,
나는 오일페인팅이든 아클릴릭이든 갖고 놀거고 학생들도 아크릴릭부터 시작해야 겠지.



오마이갓ㅅㅅㅅㅅㅅㅅ
ARTEL 브랜드가 순간 궁금해져서, 찾아보았더니 죽어도 검색이 안돼길레
chile와 함께 검색 해보니 이런 사이트가 있다.
http://www.artel.cl/
ARTEL은 칠레 제품이었다!!!!
히스토리를 읽어보니, 1938년에 독일계 이민자의 아들이 산티아고에 문을 열었던것이라고. 세상에.

와 이사람들 대단하다.
내가 가진 이젤이며 나무가방이며 정말 정교하기가 장난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그 당시 산티아고에 가장 좋은 문구점(예술 재료 파는곳)에는 정말 줄줄 울고 싶도록 좋은 ARTEL 제품들 뿐이었기 때문이다. (아직도 그렇겠지만..) 죄다 수입품밖에 없는 그 나라에 설마 그 좋은 제품이 칠레것이리라고는 정말 생각 못했었다. 너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칠레는 꽤 쿨한 나라였다는 생각이 든다.
교육 수준도 높고...좀 그랬었다.

Posted by Coollee | 10/04/25 05:30 | Category: Journal | Comments


상처적 체질
세상에!
한국으로 부터 온 선물.
기다리고 기다리던 류근님의 시집 '상처적 체질'(문학과 지성사)



그리고 감성마을의 그리움을 담아, 곱게 가슴팍에 품고 왔던 이외수 선생님 컵과 함께.

나는 책 선물을 좋아한다.
특히 책에 관한한 까다로와서, 제대로 된 책이어야 만족한다.
...류근님 시집은 한...십년 기다렸나보다.
아까와서 못읽겠으니 이를 어쩌지.

여러분들도 이 시집을 득달같이 서점에 가서 사 읽기를 진심으로 권한다.
내가 십년을 기다린 사람의 시집이다.
내가 보증한다.

Posted by Coollee | 10/04/22 04:58 | Category: Journal | Comments


봄.
우리집에 생육하고 번성하여 이땅에 충만한 산세베리아.
3개에서 17개로 새끼를 쳤으니, 거의 농사를 지은기분...분갈이를 했다.
지나가다 구경하는 이웃에게도 세개를 줬다. 옆집도 줄거다.
왠만한 친한사람 다 줬다. 더 줄 사람이 없다. 내놓고 팔아야 하는걸까 -_-



내가 심었던 작은 철쭉나무.
올해로 세번째 꽃을 피운다. 대견하지 아니한가?



골목마다 꽃피우느라 바쁘다...집앞 나무.



사람은 아무래도 보고 사는걸 먼저 그리게 되나보다.
길가다가 이짓거리를 하고 서있는건 아니고, 기억에 의존하여 그려보았다.
아무래도 스케너가 필요할듯



그림이 아무리이뻐도 실물만큼 못하다.
나무아래서 꽃의 기운을 받는다..
지나가다가 이런 나무 아래에서는 무조건 삼분정도는 서서 칭찬해주고 간다.
피느라 수고했다!
그 작은 꽃의 입장에서는, 꽃을 피워올리는게 굉장히 힘들다고 한다. (왜 아니겠는가)




도네이션 제도는 참,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생산적인 제도중 하나가 아닐까
내가 입지 않는 옷, 필요한 사람이 입으면 되는거다. 물건이란게 그렇다.
동네교회에 전화해서 가져가게 했더니 이런 영수증을 주더라. 뿌듯하다.
올해에 6보따리의 옷을 정리했다. 어마어마한 양이었다.



봄이라 모두들 바쁘다.
꽃피우느라 가장 바쁜 나무들에게 인간들은 댈바가 아닐지도...

Posted by Coollee | 10/04/18 05:29 | Category: Journal | Comments(1)


still life, face, body & fashion

tried to using many colors & good composition

still life by judith(11)


well balanced face structure and creative

face structure by judith


well balanced body , movements and nice detail of clothes on

body & fashion by geena(12)


realistic one =)

still life by sammy(13)

Posted by Coollee | 10/04/12 23:16 | Category: Journal | Comments


간만에 still life
스크래치 한 부분이 잘 나오면 더 좋을텐데 말이다.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인다.
약간 장난으로 크레파스로 그린 그림.

still life, by coollee (oil pastel)


뒤의 얼굴 그림은, 별 의미 없음. (그저 얼굴의 스트럭쳐일 뿐.)
아 그러고 보니 꽃그림도 그렸었는데, 사진을 안찍었군요 (다음 기회에.)

큰 그림을 그릴 예정이다.
그때까지 장난을 많이 놀아야겠다는 생각입니다.

Posted by Coollee | 10/04/11 12:50 | Category: Journal |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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